2018.06.05 19:40
떠나가는 이의 가슴이 더 아플 수 도 있다는
슬픈 가능성을 신앙처럼
간직한 바보가 되어
더러는 그리워하며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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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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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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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는 그리워하며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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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것들을 위하여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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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해마다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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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리움 속으로 시간이 흐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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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속삭이자 속삭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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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못을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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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우화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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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대안에서 눈뜨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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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마음 설레는 달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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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기 당신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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