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오늘 낮시간 심천 바오안 마사지

오늘 낮 출장으로 여기저기 떠돌다 손님과 점심 먹으러 바오안 중천미경 호텔 식당에 들렀습니다.

밥 먹고 로비에서 인사하고 헤어지는 데 늘씬한 샤오제 한명이 제 앞을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매의 눈으로 스캔을 해보니 학생은 아닌 것 같고...

해서 동선을 눈으로 따라가 보니 호텔 2층 마사지샵으로 올라가더라구요.

손님 보내고 잽싸게 호텔 2층 마사지로 올라가니 샵은 아직 오픈 직전 준비로 바쁘더군요...

싹 무시하고 입실했습니다.

피곤해서 마사지 좀 받으련다. 제일 좋은 방 준비해달라 하고 90분 전신코스 일단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매니저친구에게 실은 이러저러해서 잽싸게 따라온거다. 그 샤우지에로 부탁한다...

기본 전신 마사지 90분 278위안. 마사지 실력도 수준급이었습니다.

마사지에 더위와 습기에 찌들었던 전신이 녹아내리면서 본디 목적을 망각하고 잠시 잠이 들었었다는...

마사지 막바지 무렵 교섭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빼더니 500원에 쇼부치고 손님 없는 낮시간에 팟팟팟.

마사지 있기에는 아까운 샤우지에 같아 물어보니 회족출신으로 심천 나온 지 2달 정도 되었다네요.

화장이나 사복차림이 세련되어 보여서 시골 출신인 지 몰라봤네요. 

K패션/K코스메틱 위력이 대단합니다.

어쨋거나 오늘 낮에 중천미경호텔 마사지에서 팟팟팟.

비용은 약 800위안 더하기 샤우지에에게 팁으로 100위안 더 총 900위안.